오늘은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러 가면 종종 들을 수 있는 휠 밸런스와 얼라이먼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본인이 몰고 있는 타이어의 규격과 새로 교체한 타이어가 최근에 제조된 타이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휠 밸런스와 얼라이먼트의 차이점
휠밸런스
휠 밸런스는 타이어와 휠을 결합한 후 바퀴의 무게 중심의 균형을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종종 바퀴에 납이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휠 밸런스를 조절하여 바퀴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부착해 둔 것입니다.
저속이나 고속의 일정한 속도에서 주행 중 핸들의 떨림이나 진동이 발생하면 휠 밸런스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휠 밸런스의 이상의 타이어의 편마모와 승차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얼라이먼트
얼라이먼트는 차체와 바퀴가 연결되어 있는 각도를 조절해서 차가 똑바로 갈 수 있도록 정렬을 해주는 작업입니다. 주행 중 차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핸들을 놓았을 때 차가 한쪽 방향으로 쏠리면 바퀴의 각도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휠 얼라이먼트의 문제도 타이어의 편마모와 승차감을 저하시키고, 차량의 조향과 관련되어 사고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휠 밸런스와 얼라이먼트의 점검 주기
휠 밸런스는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할 때나 위치를 교환 할 때 작업을 합니다.
얼라이먼트는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는 등 현상이 나타나거나, 사고나 심한 요철 등 차량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내 자동차 타이어 규격 보는법
- 단면폭 : 지면과 맞닿는 면의 가로 폭
- 편평비 : 타이어 단편폭에 대한 높이의 비율
- 인 치 : 타이어 내경(휠 사이즈)
제일 앞의 숫자는 타이어의 폭(단면폭)을 표기하는 숫자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넓으며 지면이 닿는 부분이 넓을수록 접지력과 코너링이 좋지만 연비는 저하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숫자는 타이어의 두께(높이, 편평비)를 말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타이의 높이가 높습니다.
알파벳은 보통 R(레디얼)이라고 적혀 있으며 이는 타이어의 구조방식을 표기한 것이며 현재는 대부분 R(레디얼)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알파벳 뒤에 오는 숫자는 타이어 내경(휠 사이즈)를 표기한 것입니다. 보통 내 차의 휠은 15인치, 16인치, 19인치다 라고 할 때의 수치입니다.
4자리 숫자는 타이어의 제조일자입니다. 위 타이어는19년 3주차에 제조했다는 표시입니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 최근에 생산된 타이어인지 확인은 이 숫자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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