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국민의 건강 간식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특징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뿌리채소로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병충해에 강해 감자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입니다. 지방과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E, 티아민, 철분 등이 풍부하여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는 속이 호박과 같이 주황색을 띠고 맛이 달달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히 수분이 많아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밤고구마
맛이 밤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밤고구마는 육질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한입 베어 물면 포슬포슬 부서지는 식감이 납니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비교
영양소
호박고구마에는 수분과, 탄백질, 지방,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요오드와 같은 미네랄이 조금 더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호박고구마가 100g에 5.5g, 밤고구마가 100g에 6.9g로 밤고구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탄수화물의 함량도 밤고구마가 더 많이 있습니다.
전분비율
호박고구마의 전분 비율은 5~8% 이며, 밤고구마의 전분 비율은 18~20%정도 됩니다. 전분 비율이 높으면 고구마가 빡빡하고 속이 꽉차게 되고 전분 비율이 낮으면 고구마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됩니다.
칼로리
고구마의 칼로리는 호박고구마 100g 당 154kal, 밤고구마 100g당 128kcal로 생고구마 기준 호박고구마가 당분이 높아 칼로리도 조금 더 높습니다.
조리방법
두 고구마의 조리법은 전분 함유량에 따라 가장 좋은 조리법이 나뉩니다. 그래서 전분 함량이 낮은 호박고구마는 구워야 가장 맛있고, 전분 함량이 높은 밤고구마는 쪄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관법
고구마의 보관은 냉장 보관 보다는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싸서 베란다나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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