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furuncle)란? 모낭의 세균에 감염되면 모낭염이 발생되고, 이것이 점점 커지고 심해져서 결절이 생긴 것을 종기라고 합니다. 종기는 얼굴, 목,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등 어느 부위에라도 나타날 수 있는데 오늘은 엉덩이 종기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 종기 증상
초기에는 통증과 함께 만지면 단단하고 붉은 결절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결절이 커지고 통증도 확대됩니다. 가려움이 동반될 수도 있고 고름이 차거나 터져 흐를 수 있고, 종기의 상태가 심각해지면 발열이나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같은 세균에 의해 모낭이 감염되어 모낭염이 되고, 모낭염이 악화되어 종기가 됩니다. 종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전염이 될 수도 있고. 오래 앉아서 땀이 차거나 마찰이 생겨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도 발생 가능합니다. 또한 몸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종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온열찜질: 따뜻한 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은 종기를 쉽게 화농시켜줌으로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게 도와주고 이때 고름을 무리하게 짜지 않아야 하고 소독이 잘 된 거즈 등으로 깨끗이 닦아야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효과적인 연고
베아로반,에스로반(무피로신 성분): 포도알균, 연쇄상구균, 그람음성균 등 다양한 세균에 항균작용을 합니다. 모낭염, 종기, 습진, 등의 세균성 피부 감염증을 치료합니다.
후시딘(퓨시드산나트륨): 포도알균, 연쇄상구균, 코리네박테륨, 클로스트리듐을 유효균종으로 하는 항생제로 종기에 효과적입니다.
항생제 사용: 종기가 크거나 발열과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 경우 항쟁제를 사용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이므로 페니실린이나 1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1차적으로 사용합니다.
관리 및 예방방법
- 종기가 발생한 부분을 손으로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합니다.
- 엉덩이 종기를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몸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종기의 원인은 포도알균으로 몸을 청결히 유지하고 항균비누를 사용해서 엉덩이와 종기 주위를 세척하는 것은 종기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청바지 등 꽉 끼인 옷차림을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바지를 입어, 속옷 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고 종기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의 경우 속옷을 자주 갈아입도록 합니다.
- 면역력이 저하가 되면 종기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 하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