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추천] 인생 애니 추천작 1탄

[애니추천] 인생 애니 추천작 1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니메이션 시청 경력 나름 20년인 제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았던 애니메이션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대작들은 제외했습니다. 사람들 다 알잖아요? 근데 ‘카우보이 비밥’은 넣었습니다. 이건 정말 제 최애거든요.
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내 인생에 추천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우보이 비밥

○ 방영 : 1998년
○ 장르 : SF, 액션, 느와르
○ TV판 26부작 / 극장판 : 천국의 문
○ 선라이즈 제작

카우보이 비밥은 2071년 우주를 배경으로 범죄자의 현상금을 사냥하는 우주선 비밥호의 크루인 ‘스파이크 스피겔, 제트 블랙, 페이 발렌타인, 에드(에드워 웡 ~ 이하 생략), 아인(천재 웰시코기)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장르가 SF인 만큼 볼거리가 화려하고, 적절한 개그와 느와르 특유의 진중함 분위기도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을 했으며 이때 한국어 더빙판도 완벽해서 저희 세대들은 이때 입덕한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한국어 더빙판의 엔딩은 가수 박완규가 부른 ‘Alone’ 극의 분위기와 매우 어울리는 명곡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 같은 경우 BGM의 평가가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재즈, 록, 발라드 등의 장르의 음악이 들어가 있으며 특히 타이틀에는 항상 음악 장르가 제목으로 들어가 있으며 들어간 장르의 음악에 따라 각 에피소드의 분위기가 정해집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오프닝 아마 ‘빠~빠~빠~빠 밤! 두둥뚜~ 두둥뚜~’ 하는 오프닝은 대부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현재 카우보이 비밥은 블루레이판도 나와있어 개선된 영상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90년대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세련미 넘치는 작품이기에 제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추천드립니다.

충사

○ 방영 : 2006년
○ 장르 : 미스테리 판타지, 힐링
○ 26부작(1쿨, 2쿨) / 극장판 : 방울 물방울(2015년)
○ 아트랜드 제작

시대적 배경은 중세와 근대가 뒤섞인 조금 과거의 일본입니다. 충사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벌레’는 개미나, 나비와 같은 우리가 아는 벌레가 아니고 생명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근원적인 것으로 다양한 형태와 힘을 지니고 어디에나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벌레들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벌레를 볼 수 있고 벌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충사이며 주인공인 ‘긴코’도 바로 충사입니다.

줄거리는 벌레를 불러들이는 체질로 한 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긴 코’가 여러 지역은 떠돌아다니며 벌레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옴니버스 방식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묘하면서도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참.. 매력을 설명하긴 어렵지만 보고 나면 잔잔하게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으로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추천드립니다.

모노노케

○ 방영 : 2007년
○ 장르 : 미스테리 판타지, 호러, 추리
○ 12부작 / 극장판 2024년 방영예정
○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

주인공인 약장수가 모모노케를 베기 위한 여로를 다룬 작품입니다. 모모케를 베기 위한 퇴마의 검을 뽑기 위해서는 ‘형’‘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적당한 추리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상당한 여운과 생각할 거리는 주는 작품으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과거 힘든 삶을 살았던 일본 여성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특히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기괴괴한 분위기와 수려한 작화입니다. 종이 위에 물감을 채색한 독특한 작화는 이질감 없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더 잘 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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