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은 임질균에 의해 감염되고 전파되는 성형 중 하나입니다. 남녀별로 발생하는 부위와 증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방치하게 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임질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질[gonorrhea,淋疾]이란?
임균[gonococcus]에 감염되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성병입니다. 임균은 남성과 여성의 비뇨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남녀별로 조금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관계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행위가 활발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고, 소아가 임질이 걸렸다면 성적 학대의 가능성을 고려해 봐야합니다.
성별 증상
남성 증상
감염 후 2~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급성 요도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도에 약간의 불편감을 느끼다가 소변 시 통증을 동반하게 되고, 황록색의 고름이 분비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합병증: 시간이 지나면 감염이 확산되어 전립선염, 고환염, 부고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증상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10일 이내 자궁경부염의 형태로 나타나고 생식기 주변의 불편감과 함께 질에서 황록색의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감염이 생식관으로 올라가 자궁, 나팔관 등 난소 주변에 부위를 감염 시킬 수 있고, 골반 및 복막으로 감염이 퍼져 복막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합병증: 감염이 생식관으로 알라가 자궁, 나팔관 등 난소 주변의 부위를 감염 시켜 난관염, 난관, 난소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불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골반 및 복막으로 감염이 퍼질 경우 골반염, 복박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항문 성교는 임균성 직장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성교는 임균성 인두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감염된 체액이 눈에 닿으면 임균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산부가 감염이 되어 있고 출생을 한다면 출생 중 체액이 신생아의 얼굴에 묻으면서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문진과 증상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요도 또는 자궁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균 배양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남성의 경우 요도에서 채취를 하며, 여성의 경우 자궁경관에서 채취를 합니다. 임질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성 파트너가 감염되었다면 상대방도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보통 치료는 감염질환에 효과가 있는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을 근육 내로 주사합니다.
예방
-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여 체액의 노출 및 감염을 막습니다.
- 불특정 다수와의 무분별한 성행위를 피합니다.
- 감염 증상이 보인다면 관계를 피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빠른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