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쉽게 치료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특히 3개월이 넘어간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금방 재발을 해 그 치료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만성화된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 완화와 치료를 위한 일상 생활 속의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 방광 아래 위치한 비뇨기계 기관인 전립선에 발생한 염증으로 크게 세균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렇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그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아 세균성 전립선염에 비해 치료가 어려우며 장기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고 만성화가 쉽게 됩니다.
전립선염은 빈뇨, 잔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배뇨장애, 조루, 지루, 발기력 저하 등 성기능 장애 회음부, 고환 전립선 주위의 통증 등이 발생하고 이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관리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며 재발률도 매우 높아 치료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하기
우리가 마치 피곤하면 입안이 허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를 하는 경우 전립선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피로가 해소되면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피로하면 통증이 생겼다 하는 증상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피로를 누적하지 않도록 합니다.
○ 면역력 기르기
피로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영양가 있는 식단과 비타민을 챙겨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여 면역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 체중 줄이고 운동하기
과체중과 뱃살은 복부의 장기나 지방이 비대해지면서 전립선을 압박하여 증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여 면역력을 기르는 동시에 체중을 줄이도록 합니다.
○ 전립선 압박하지 않고 스트레칭 자주하기
꽉 끼이는 옷 등은 전립선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저해 시키기 때문에 편한 옷을 입도록 합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것 또한 전립선 주위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전립선을 압박하기에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도록 합니다.
○ 자전거 타지 않기
자전거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긴 하지만 자전거 안장은 전립선에 직접적인 충격과 압박을 주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도록 합니다.
○ 술, 담배, 카페인 줄이기
과도한 술, 담배, 카페인은 모든 염증성 질환에 좋지 않기 때문에 줄이도록 합니다.
○ 토마토 많이 먹기
토마토는 전립선 대표 건강 식품으로 라이코펜, 셀레늄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전립선 건강에는 물론, 항염, 항산화, 혈압조절에도 좋은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 좌욕, 반신욕 자주하기
좌욕과 반신욕은 전립선과 회음부의 근육을 이완 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주 1~2회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5분 전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